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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지식/영어

기분 전환, 입맛, 설마... 영작하기 어려운 한국어 관용구 영어로 바꾸기

앞선 내용에 이어, 한국인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쓰지만 영어로 옮기려면 멈칫하게 되는 '뉘앙스 끝판왕' 표현 5가지를 추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.

1. "기분 전환 좀 하고 싶어"

  • 직역: I want to change my mood. (기분 상태를 강제로 바꾼다는 어색한 느낌)
  • 원어민 표현: "I need a change of scenery." 또는 "I need to clear my head."
  • 설명: 원어민들은 장소를 바꿔서 분위기를 환기하고 싶을 때 "풍경을 바꿀 필요가 있다(Change of scenery)"는 표현을 즐겨 씁니다.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는 "Clear my head"가 딱입니다.

2. "설마 그럴 리가요"

  • 직역: No way that is the truth. (너무 길고 딱딱함)
  • 원어민 표현: "Not that I know of." 또는 "That can't be right."
  • 설명: "내가 알기로는 아닐 텐데"라는 뉘앙스로 부인할 때는 "Not that I know of"를 씁니다. 강하게 "말도 안 돼!"라고 하고 싶을 때는 간단히 "No way!"라고 하면 됩니다.

3. "입맛이 없네"

  • 직역: I don't have a mouth taste. (전혀 뜻이 통하지 않음)
  • 원어민 표현: "I've lost my appetite." 또는 "I don't really feel like eating."
  • 설명: 식욕이라는 뜻의 appetite를 써서 식욕을 잃었다고 표현하거나, 그냥 먹고 싶지 않다는 뜻의 don't feel like eating을 사용합니다.

4. "본전은 뽑아야지"

  • 직역: I must pull out the original money. (금융 범죄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음)
  • 원어민 표현: "I want to get my money's worth."
  • 설명: 내가 낸 돈만큼의 가치를 얻고 싶다는 뜻으로 money's worth를 씁니다. 뷔페에 가거나 비싼 물건을 샀을 때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.

5. "그냥 그래" (별일 없어)

  • 직역: Just so so. (교과서에는 나오지만 실제로는 거의 쓰지 않는 구식 표현)
  • 원어민 표현: "Nothing special." 또는 "Same old, same old."
  • 설명: 안부를 물었을 때 "맨날 똑같지 뭐"라는 느낌을 주고 싶다면 "Same old, same old"가 훨씬 원어민스럽고 세련된 표현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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